로그인

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.
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.

회원정보 수정
운서역점 032-575-3100 (운서역 2번 출구 앞) 하늘도시점 032-751-5599 (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)

영종도 뉴스

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점 면세점 ‘롯데·신라’ 확정

  • 0

 
 

오는 10월말 개장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.|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

오는 10월말 개장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.|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

 

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입점할 면세점이 1차 선정됐다.


 

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3층 1만80㎡(33개 매장)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대기업 4곳과 중소·중견기업 3곳 등 7곳의 사업제안서(60%)와 가격제안(40%)에 대한 심사를 벌여 5개 사업권의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.


 

연간 임대료가 847억 원인 향수·화장품(DF1·2105㎡·6개 매장) 사업권은 롯데와 신라가 각각 선정됐다.
 

또 연간 임대료 554억인 주류·담배·식품(DF2·1407㎡·8개 매장) 사업권도 롯데와 신라가 각각 선정됐다. 두 사업권에는 롯데와 신라, 신세계, 한화 등 4곳이 모두 지원했다. 시내면세점을 운영하는 한화는 인천공항에 처음 입점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.


 

중소·중견기업은 연간 임대료가 87억원으로, 술과 담배, 향수 등 전품목(DF4·825㎡·2개 매장)을 판매하는 사업권에 시티플러스와 SM이 복수사업자로 선정됐고, 연간 66억으로 전품목(DF5·741㎡·1개 매장)를 취급할 수 있는 또 다른 사업권에는 SM과 엔타스가 선정됐다. 연간 임대료 21억원으로 패션·잡화·식품(DF6·241㎡·2개 매장)을 팔 수 있는 사업권에는 시티플러스와 SM이 각각 선정됐다.


 

인천국제공항공사는 두 번째 유찰된 임대료 646억 원의 패션·잡화(DF3·4889㎡·14개 매장)는 수의계약이나 임대료를 낮춰 재공고할 예정이다.


 

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선정된 1차 복수 사업자들을 관세청에 통보했다. 관세청은 1차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벌여 최종 사업자를 선정, 면세점 특허를 내 줄 예정이다.


최종 선정된 업체는 6월부터 공사를 벌여 10월 말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면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. 

제2여객터미널에 입주할 5개 사업권의 총 임대료는 모두 1602억원이다. 이날 복수후보자들이 써 낸 임대료는 2053억원이다.


 

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“입찰에 참여한 면세점들은 중국의 사드(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·THAAD) 보복 등을 감안해 임대료를 매우 보수적으로 써 낸 것 같다”며 “한 사업권에 중복 사업자를 배제한 만큼 롯데와 신라는 사실상 제2여객터미널 입점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”고 말했다.


출처 : 경향신문
 
 
 
 
 

부정클릭 감시중